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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라오스 이한길 선교사님 선교편지
2012-06-13 01:53:00
이완수
조회수   477

선교지에서 온 편지

이한길 선교사 (라오스)

 

샬롬 !

우리 주님의 함께하심이 대방 가족 분들의 삶속에서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은 지금 건기철이며, 가장 더운 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강풍이 동반된 비가 내리기도 하며, 밤에는 약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내기는 좋습니다.

 

지난 1월 초에는 마을 잔치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섬기고 있는 센터에서 동네 사람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며, 준비한 노래와 춤, 연극 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물도 준비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복된 소식을 전하고자 센터에서 매년 하고 있습니다.

아들 하람이는 찬양과 이곳 전통 노래를 클라리넷으로 연주하였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무언극을 지도하여 공연 하였습니다. 500여명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복된 밤이었습니다.

 

문화문서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승 불교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샤머니즘, 이 나라의 통치 사상 등으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참다운 생명의 문화가 거의 없는 이 땅에 문화와 문서 사역을 통하여 복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복된 소식이 담겨있는 용품을 제작하여 보급하려고 합니다.

인쇄기와 CD복사기를 구입하여 책자와 CD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이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는 분들이 있어 작은 일부터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람이가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었습니다.

8살 때 한국을 떠나서 그동안 많은 나라와 학교를 다녔는데, 이제 고등학교 과정을 다 마치고 5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모 된 저희 부부는 감사와 감격이 넘칩니다.

현지 학교를 다니며 힘든 때가 있었으며, 다닐 학교가 없어 6개월을 집에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또래의 친구들보다 빨리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곳으로 대학진학을 생각하다가 미국에 있는 두 곳의 대학에 원서를 내었는데 모두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 중 장학금도 많이 주고, ‘역사학을 공부하기에 더 좋다고 생각되는 곳을 결정하였습니다.

함께 해 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 아뢰어 주세요 >

1. 이 땅에서 복된 소식을 잘 전하는 신실한 자들이 되게 하소서.

2. 파송·후원 단체와 성도들과 가족들에게 부활의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3. 올 한해(2012) 라오스에서의 모든 행사 (인도차이나 대회, 아셈회의) 를 인도하소서.

4. 사역에 지혜를 주시고 필요한 물품과 함께 사역할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소서.

5. 하람이의 대학 등록금이 해결되며, 좋은 교수, 학생들을 만나 더 주님을 알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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